▲ LIG넥스원 로고. 출처=LIG넥스원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LIG그룹의 탈세 의혹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낸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조세범죄형사부는 8일 LIG넥스원의 판교 사업장과 LIG그룹의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 대해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 수색은 국세청의 고발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LIG그룹의 탈세 혐의에 대해 특별 세무 조사를 벌인 바 있다.

LIG넥스원 측은 당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내용이 아니라 지주사인 LIG그룹과 관련된 일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