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8일부터 17일까지 KOICA(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콜롬비아 신정부 고위공무원 대상 한국 개발경험 지식공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우수 정책 및 지원제도 발전과정, 경험, 성과 등의 공유’를 목표로 하는 이번 행사는 당초 콜롬비아 고위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짐에 따라 실무 및 관리자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21명의 연수생을 구성해 온라인 비대면 연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 출처=갈무리

순천향대학교병원의 유병욱 교수, 김태형 교수, 이은정 교수, 김탁 교수의 강의를 통하여 의료 분야 중심의 코로나19 관련 전반적인 방역 및 대응정책, 치료법 및 치료제 개발 국내∙외 현황 등에 대한 담론이 공유되며 이상국 노무사의 강의를 통해 한국의 산업안전보건제도와 코로나19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이 외에도 지영현 대표, 이광철 대표의 강의를 통해 콜롬비아의 방역 지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발표된다.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회장은 “금번 사업은 K-방역 우수정책을 콜롬비아와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양국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발판이 되어 한-콜롬비아 교류가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