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제주항공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제주항공이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이동편의를 돕기 위해 부산~광주 노선에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부산~광주 노선 운항은 지난 2001년 해당 노선의 운항이 중단된 이후 약 20년 만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9월 30일과 10월 4일 하루 왕복 2회 일정으로 총 4회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비행시간은 50분이다.

광주공항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4시4 0분(10월 4일 오후 4시 25분)에 각각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11시 50분과 오후 5시 30분(10월 4일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하고, 부산에서는 낮 12시 20분과 오후 7시 5분에 각각 출발해 오후 1시 10분과 오후 7시 55분에 광주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및 앱에서만 가능하며, 운임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 편도운임을 기준으로 9만원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운항 중인 항공기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승무원들의 근무 투입 시 발열 체크 및 증상자 근무 제외, 기내 의심환자 발생 시 해당 항공편 승무원 자가격리, 탑승객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및 체온계 기내 비치 등의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