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TV쇼핑의 새 프로그램  '건강한 발견'. 출처=신세계TV쇼핑

[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신세계TV쇼핑이 가을을 맞아 식품, 뷰티 전문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디지털 월, 고객참여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브랜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우선 8일부터 건강식품 전문 프로그램 ‘건강의 발견’을 선보인다. ‘건강의 발견’은 단순한 상품 판매에서 나아가 유익한 건강 정보와 흥미로운 토크가 있는 방송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식품 전문 쇼핑호스트 유희경, 김해은, 한지원 3인방이 출연해 진행을 맡는다.

첫 방송인 8일 오전 10시30분에는 한의사 이경제 원장이 출연해 녹용을 주제로 사자성어 풀이와 건강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초대형 LED 스크린인 디지털 월을 활용해 건강정보를 영상으로 알기 쉽게 전달하는 등 시각적으로도 볼거리가 있는 방송을 구현할 계획이다.

오는 17일 아침 8시 30분에는 최신 뷰티 아이템과 정보를 전달하는 TV 속 뷰티 편집숍 ‘친절한 뷰티크’를 론칭한다. 20년차의 정승혜 뷰티 전문 쇼핑호스트가 상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성분과 사용법을 상세하게 전달한다.

고객 참여형 구성도 도입한다. 신세계TV쇼핑의 ‘뷰티크 고객 평가단’이 직접 상품을 사용해본 후기를 담은 영상을 소개하는 등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TV쇼핑의 대표 패션 전문 프로그램 ‘스타일 원 픽(Style One Pick)’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으로 자리를 옮기고 시즌2로 개편된다. 시즌2부터는 의류뿐 아니라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의 잡화까지 아우르며 보다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세계TV쇼핑은 이외에도 명품 전문 프로그램 ‘에스 스타일(S-STYLE)’, 레포츠 용품 전문 프로그램 ‘레고(LEGO)’, ‘어메이징 럭키샵’, 모바일앱으로 시청할 수 있는 ‘오싹라이브’(매일 아침 8시 30분 방송)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들도 순차적으로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안영민 신세계TV쇼핑 방송영업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맞는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보강됐다”며 “고객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신세계만의 경영 철학을 실현하는 새로운 방송 포맷이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