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카카오의 에듀테크 계열사인 야나두가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30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투자에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비전자산운용,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참여했으며 야나두는 이를 바탕으로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야나두는 동기부여를 통해 성취를 이룰 수 있는 목표달성 리워드앱 ‘유캔두’를 중심으로 유아동 콘텐츠와 영어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맞춤형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로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내년 상장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전 연령을 아우르는 교육 플랫폼으로 변신한다는 설명이다.

▲ 출처=야나두

야나두 김정수 공동대표는 “흑자경영 달성과 합병 그리고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으로 향후 종합 교육 기업으로 성장할 충분한 자금이 마련되었다"며, "핵심 플랫폼인 유캔두, 야나두 클래스, 카카오키즈를 고도화하고 관련 교육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할 것이다. 또한 여기에 서비스할 영어, 취미, 직무교육, 헬스케어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도 자금을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