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만에 100명 이하로 감소했다.

7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도쿄에서 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2만1849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감소한 것은 지난달 24일(95명) 이후 처음이다.

이날 발생한 77명의 확진자 가운데 20대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17명, 50대 15명 등이었다.  

중증 환자는 전날(6일) 대비 3명이 감소해 24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는 오는 10일 전문가와 간부들과 모니터링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의료 제공 체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6일) 일본에서 발생한 451명의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는 지역별로는 도쿄도 116명, 가나가와현 79명, 오사카부 67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