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하반기 삼성 각 계열사들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공고.  출처= 삼성 채용 홈페이지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삼성이 올해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로 인재들을 선발한다. 삼성은 7일 채용홈페이지에 2020년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와 관련한 내용을 올렸다. 

이번 공채에서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삼성은 7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10월에서 11월 사이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일련의 서류 전형에서 합격한 이들은 11월 면접을 치르게 도며 올해 12월 각 계열사는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 

채용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수천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한 예년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의 GSAT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 삼성은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전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GSAT의 일정은 1차로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합격자들에게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8년 “국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향후 3년간 총 18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의 인력을 채용할 것”고 공표한 이후 매년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그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