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오쇼핑이 오는 27일까지 추석 특집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CJ오쇼핑

[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CJ오쇼핑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전 채널에서 추석 특집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만남 대신 선물을 하는 사람이 늘 것으로 보고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를 위해 CJ오쇼핑은 기존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선물하던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0일부터 CJmall상품페이지 선물하기 버튼에 상대방 전화번호를 입력 후 결제하면 카카오톡 ‘CJ오쇼핑 알리미’ 채널로 메시지가 전송되고, 수령인은 주소만 입력하면 된다.

이를 적용한 ‘추석맞이 선물하기 기획전’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추석 인기 상품을 테마별·가격대 별로 구분해 개별 니즈에 맞는 상품을 고르기 쉽게 했다. ‘위생필수템’으로 꼽히는 마스크·손소독제, ‘집콕템’ 커피머신·커피캡슐 등의 상품을 테마별로 선보인다. 이 기간에 선물하기를 3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적립금 3천 원을 제공한다.

식품군을 구매한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CJmall에서 오는 24일까지 식품을 2회 이상(총 7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대표 상품인 프리미엄 식품관 ‘맛있는家(가)’는 ‘사과 4kg+배 4kg 명절 선물세트’, ‘섬고기 프리미엄 암소한우 꽃등심 선물세트’는 오는 14일부터 20% 할인 판매한다. 6년근 홍삼으로 만든 ‘정관장 홍삼진고’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대량 주문 고객에게는 특별 견적가 제공·최대 100만 원의 적립금·물품 개별 발송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 상품 구매 혜택도 있다.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CJ오쇼핑·CJ오쇼핑플러스 채널에서 식품·생활 카테고리 상품을 2회 이상(총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적립금 2만 원을 증정한다. 16일에 방송하는 상품으로는 ‘코지마 안마의자 뉴트로 W’, ‘프롬바이오 보스웰리아’ 등이 있다.

또 ‘쿠쿠 IH 메탈릭 에코 압력밥솥’은 12일 방송에서만 내솥을 추가로 증정한다.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는 모든 뷰티 카테고리 방송에서는 방송 시간 1분 당 구매 고객 한 명을 추첨해 햇반 12개를 주고, CJmall 앱으로 2회 이상 구매하면 적립금 1만 원을 증정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코로나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고 ‘비대면 추석’ 선호도가 높아 실질적 가격 혜택인 적립금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선물하기 서비스도 강화했다”라며 “추석맞이 선물하기 기획전에는 포장 서비스 가능 품목까지 따로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