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롯데온에서 ‘2020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 온라인 선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롯데쇼핑

[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가을을 앞두고 롯데백화점이 100% 캐시미어 니트를 선보인다. 이달 말까지는 롯데 온라인몰인 롯데온에서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롯데온에서 ‘2020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 온라인 선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캐시미어 100% 니트를 정상가 대비 25% 할인한 6만원 대에 선보인다.

캐시미어는 고산지역에 서식하는 ‘캐시미어 염소 털의 안쪽부분에 나는 고운 털’을 말한다. 양모보다 가볍지만 보온성은 6~8배에 달하고 캐시미어 염소의 털갈이 시기에 맞춰 빗으로 조심스럽게 빗어서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특성 상 생산량이 많지 않아 ‘섬유의 보석’이라 불리며가격대가 높다.

앞서 지난해 롯데백화점은 중국 내 몽골 지역의 캐시미어 원사를 대량으로 매입하고, 국내 니트 전문 제조사인 ‘마하니트’와의 협업으로 8만원 대에 캐시미어 100% 니트를 선보인 바 있다. 그 결과 단일 품목으로는 6만여 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스타일과 색상을 늘리고 사전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올해 ‘롯데 캐시미어 페어’의 컨셉은 혜택의 폭을 늘렸다”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본인을 위한 선물로, 연인 및 부부, 부모님과의 커플 웨어로도 추천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