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월요일인 내일(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일본 가고시마 부근을 지나 아침(09시)에 부산 동북동쪽 약 8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내일 우리나라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겠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이동 경로와 가까운 강원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겠다.

북상하는 태풍과 근접한 강원영동, 경상도, 울릉도·독도와 제주도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남해안, 제주도와 동해안에는 태풍이 접근하면서 기상조가 더해져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1m 가량 더 높아지겠다.

기상조는 태풍, 저기압이 통과할 때 해수면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내일 기온의 경우는 아침 최저기온이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 되겠다.

아울러 내일 밤에는 남부지방부터 비가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