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 전경 사진=부영주택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부산 최대 규모의 국가산단과 가까운 직주근접 임대아파트 단지가 잔여세대를 공급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에도 불구하고 매매가 상승과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전세가를 생각하면 임대주택이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부영주택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 일대에 들어선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1~5단지)' 임대아파트의 잔여세대를 공급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총 69개 동, 전용면적 59㎡, 84㎡, 147㎡ 총 4839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이 중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가격은 전용 59㎡가 보증금 1억1307만원, 전용 84㎡가 보증금 1억3743만원, 전용 147㎡가 보증금 2억5000만원이다. 다만 단지별로 조금씩 가격 차이가 있어 자세한 내용은 모델하우스로 문의하면 된다.

단지 내에는 부영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도 있다. 특히, 부산 최대 규모의 국가산단인 녹산지구 국가산업단지나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신호일반산업단지, 화전지구 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출퇴근 여건이 매우 용이다. 또한 일부세대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멀리 나가지 않아도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학군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신호초, 송정초, 신호중이 있으며 고등학교 예정 부지도 있다. 주변에 스타필드 시티,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생활 편의시설들이 들어서 있으며, 어린이 물놀이장이 있는 신호공원도 가깝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천마산터널을 비롯해 장림지하차도(예정), 을숙도대교를 통해 부산 중심까지의 접근이 수월하며 거가대교, 을숙도대교, 남해제2고속도로(가락IC), 남해제3고속도로(진해IC) 등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부영 관계자는 “공업단지나 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다”며 “주변 신도시들 보다 가격이 월등히 저렴한 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대아파트는 주변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세금부담에도 자유롭다. 안정적인 주거여건이 보장되며 향후 분양전환도 가능한 만큼 살아보고 내 집 마련을 결정할 수도 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 일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