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다시 100명대로 소폭 감소한 반면 연일 세자릿 수를 기록하고 있다.

4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도쿄에서 1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2만1475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는 전날(3일) 닷새만에 200명대로 올라섰으나, 이날 100명대로 다시 감소했다.

이날 발생한 211명의 확진자 가운데 20대가 4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28명, 40대 25명, 50대 14명 등이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라며 “하지만 바이러스 감염 상황에 대해 계속 엄중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3일) 일본에서 발생한 659명의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는 도쿄도 211명, 가나가와현 81명, 오사카부 74명, 사이타마현 42명, 후쿠오카현 36명, 지바현 33명, 아이치현 18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