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50플러스 세대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 SH공사와 50플러스재단이 체결한 업무협약. 출처=SH공사

이번 협약은 사회참여 욕구가 높은 50+세대에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SH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의 운영 또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3일 오전 10시 SH에서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와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서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작은도서관지원단 활동을 마련하고, 서울시내 SH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와의 소통·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선발하는 작은도서관지원단은 약 30명 규모로 9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지원단은 서울시내 12곳에 있는 SH작은도서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주민서비스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민을 위해 일하는 두 기관의 협력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50+ 세대의 사회참여가 지역발전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모델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