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의 '2020 소셜아이어워드' 대상 수상으로 이해영 한수원 홍보실 기업홍보부 부장(왼쪽)과 임세혁 한수원 홍보실 기업홍보부 차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한국수력원자력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020 소셜아이어워드'에서 공공기관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는 소셜 미디어·인터넷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1년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 이후 처음이다.

한수원은 그동안 직원들의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브이로그 시리즈부터 원자력 기술을 쉽게 설명하기 위한 패러디 콘텐츠, B급 감성을 겨냥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영상 등 다양한 기획을 통해 브랜딩을 강화해 왔다.

특히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돕는 취지로 최근 트로트 열풍을 반영해 만든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47만회를 기록하는 등 올해 한수원 최고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유튜브 경쟁력을 인증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