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백 세이클린정. 출처=동화약품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동화약품(000020)은 3일 틀니 세정제 ‘잇백 세이클린정’을 지난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명에는 유치와 영구치에 이어 ‘세번째 이’라고 볼 수 있는 틀니의 청결한 관리를 위한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잇백 세이클린정은 5분 사용만으로 틀니(의치) 세균을 99.9% 살균한다. 이는 틀니의 냄새와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을 없애며 구취를 줄여주고,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잇백 세이클린정은 유칼립투스향을 함유해 산뜻한 사용감을 준다.

국내 틀니 사용자 10명 중 6.5명은 잘못된 틀니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치약으로 틀니를 관리하면 연마제로 인해 틀니 표면이 마모될 수 있으며, 마모된 틀니는 미생물이 머무르기 쉬운 환경이 되므로 틀니 세정제를 이용해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잇백 세이클린정 사용 방법은 1정을 세정용 컵에 150-200ml 미온수, 틀니와 함께 5분 간 담가 둔 후, 세정된 틀니는 흐르는 물에 틀니 칫솔로 가볍게 솔질하여 헹궈 준 다음 착용하면 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틀니 사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잘못된 틀니 관리는 구강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새롭게 출시된 잇백 세이클린정은 틀니를 간편하면서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의 잇백 세이클린정은 2개월 분(총 60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의약외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