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학습 Q&A 어플리케이션 큐리. 출처= 플랫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플랫비(PLAT.B)가 오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학생과 튜터(강의자)간 1:1 Q&A 어플리케이션 큐리(curi)의 CBT(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

큐리는 학생이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질문을 올리면 튜터가 해설과 강의영상을 제공하는 어플이다. 해설이 잘 이해되지 않거나 추가 질문이 있을 경우, 학생과 튜터의 1:1 연결을 통해 개인 맞춤형 Q&A 서비스도 제공한다.

플랫비는 큐리 정식 론칭에 앞서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학생과 튜터를 모집한다. 체험 학생 모집인원은 총 3000명으로 오는 16일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플랫비 사이트에 접속 후 이름과 학년, 휴대폰 번호를 기입하면 신청이 완료되고, 오는 21일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어플 설치 링크가 발송된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약 4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학생들은 어플리케이션 회원가입, 10일(1일 1회) 이상 접속, 모르는 수학 문제 20회 이상 검색, 튜터 1:1 질문 10회 이상, 테스트 결과 설문 참여 등 5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체험을 희망하는 튜터들은 플랫비 홈페이지는 물론, 알바몬과 알바천국을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1일까지 약 300명의 튜터를 모집할 예정이다. 튜터들은 어플리케이션 회원가입, 20일(1일 1회) 이상 접속, 1:1 영상 답변, 1일 평균 5건 해결, CBT 결과 설문 참여 등 4가지 미션을 이행하면 3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1:1 답변 횟수가 상위 10%인 우수 튜터들에게는 추가 보상 20만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플랫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비는 수년간 교육, 출판 분야에서 업계를 이끌어 온 창업구성원들의 노하우와 컨텐츠를 기반으로, OCR(광학문자인식)과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학생 개별 수준에 최적화된 학습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플랫비 송하영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원, 스터디카페 등 다중이용 학습시설 사용이 제한되며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비대면 학습 환경 속, 집에서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튜터의 1:1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는 ‘큐리’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많은 학생과 튜터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