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이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출처=BBQ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이 5년 후인 2025년까지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 개설을 통한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일 제너시스비비큐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1일 산하 교육연구기관 치킨대학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사 25주년 기념 행사에는 윤홍근 회장, 윤경주 부회장 외 주요 임직원과 동행위원회 동측(패밀리)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발열 체크와 손소독,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했으며 그 외 임직원은 자택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했다.

윤 회장은 “BBQ는 지난 25년간 위기가 도래할 때 마다 이를 기회로 삼아 극복해오며, 양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높은 성장을 지속해왔다”며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가 BBQ 고유의 DNA로 자리잡아 최근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도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BBQ는 창사 이래 IMF, 조류독감,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외환위기 그리고 최근에는 코로나19까지 여러 범 산업적인 위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며 극복해왔다.

특히, 코로나19가 경제적 어려움이 컷던 지난 4월 부터 핫황금올리브 치킨을 출시, 신규사업 모델 BSK 론칭, 수제맥주 개발, ‘네고왕’ 이벤트 등 소비자 및 패밀리와 소통을 이어왔다.

이는 곧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4월 신제품의 성공과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그 동안 취약점이었던 2030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네고왕 이벤트를 통한 업계 최단기간 ‘멤버십’ 가입자수 190만명 돌파와 BSK 100호 계약 등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포스트코로나를 맞이하여 언택트에 적합한 전송(배달) 및 포장을 전문 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는 론칭해 저투자 고수익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청년 예비 창업자들에게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 행사에서는 우수 패밀리와 임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 승진 인사발표를 비롯해, 22년간 회사를 위해 헌신한 故정창영 전무의 명예의 전당 헌정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