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SM그룹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SM그룹의 선박관리전문선사 KLCSM은 지난달 27일 미국 해안경비대에서 주관하는 엠버 어워드 프로그램에서 SM시애틀호가 우수 선박으로 선정돼 상을 수여 받았다고 1일 밝혔다. 

KLCSM은 대한해운, SM상선, 대한상선 등 SM그룹 해운부분의 종합 선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엠버 어워드 프로그램은 미국 영해에서 해상 인명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보호(구조)활동 참여도 및 공헌도 등을 평가한 후, 최종 선정된 선박을 보유중인 회사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상 자격을 유지하는 기간이 길수록 등급을 구분해 시상한다. 

KLCSM은 금번 엠버 참가 1년차로써 신규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은 미국 정부를 대신해 미국대사관을 통해 상장을 받았다. 

박찬민 KLCSM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미국 영해에서 해상인명안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선사임을 대외에 직·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해당 수상을 지속 유지할 시에는 미국 내 화주 및 각종 유관기관 등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유·무형적인 좋은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