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화요일인 오늘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부 지방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제주도는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아침부터 비가 오겠다. 

1일 기상청은 “남부 지방은 남해안의 중심으로 열대야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라며 “중부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낮 기온이 2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전라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 일부 지역은 북상하는 9호 태풍 '마이삭'의 간접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이날 오전 6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제주도 20~60mm, 서해5도 5~30mm, 전라 내륙 5~40mm 등이다.

우리나라는 이날 늦은 밤 제주도 남쪽 먼 해상을 시작으로 3일까지 전국이 마이삭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6도이다.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제주 3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