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수학연구회 선생님이 웅진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활용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웅진씽크빅.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스마트교육 1위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시 등교가 미뤄짐에 따라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통해 초등교사 수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31일 밝혔다. AI 학교 수학을 무료 배포하는 것은 물론, 9월 중 PC버전 개발 등 서비스 편의성을 강화해 온라인 수업 장기화로 발생하는 학습 공백 최소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웅진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은 AI가 족집게 선생님처럼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와 개념을 제시해 학습을 돕는 스마트교육 서비스다. 학생들 학습 현황이 선생님에게 실시간으로 자동 고지돼 선생님은 학생 개개인 진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AI 학교 수학은 학교 선생님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 홈페이지에서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신청하고 계정을 발급받으면 된다. 학생들의 학습 진도와 수준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관리용 LMS(학습관리시스템, Learning Management System)도 제공되며, AI가 오답 유형별로 분석한 학생 별 오답노트도 제공해 편리한 학습 관리가 가능하다.

9월 중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PC버전도 개발해 오픈 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의 AI수학의 효과는 카이스트 김민기 교수팀 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논문에서는 웅진의 AI수학을 활용해 지도를 병행할 경우 비교집단보다 15.7%포인트 정답률 향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1학기 수업 대부분이 비대면으로 진행된 가운데 2학기 수업 마저 온라인으로 전환되며 교육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통해 아이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공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유튜브에 스마트올TV 채널을 개설해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1000여개 학습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누적 2000만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료서비스인 웅진스마트올백과도 무료로 공개해 아이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