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전북은행은 28일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한 외국인 전용 제휴 체크카드 '지머니트랜스 제휴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머니트랜스(주)는 국내에 거주중인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저렴한 해외송금수수료로 간편한 모바일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이다.

새로 출시되는 '지머니트랜스 체크카드'는 국내에 거주중인 외국인(체류자격 E-9) 대상으로 발급이 가능하며, 은행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은 비대면 영상통화를 통한 ‘무방문 서비스’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원하는 외국인 회원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지머니트랜스 모바일 앱에서 카드신청 배너를 클릭하여 간편하게 전북은행 계좌 및 체크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편의점, 온라인, 카페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생활 밀착형 업종에 대해 2%의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캐시백 서비스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5000원 한도로 제공된다.

또한 티머니 선불교통 탑재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전북은행 카드사업부 관계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높은 금융문턱을 해소하기 위해 지머니트랜스(주)와 협업하여 은행방문이 필요 없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외국인을 위해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