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네이버(035420) 마이플레이스의 영수증 리뷰가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28일 네이버에 따르면 영수증 리뷰를 통한 영수증 DB화 건수가 1억 건을 돌파했다. 2019년 11월 서비스 정식 오픈 이후 불과 10개월 만의 성과다. 일 평균 영수증 제출수는 65만장, 일 평균 리뷰 작성수는 40만 건에 달한다.

OCR 기술을 활용해 영수증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는 것 만으로 간편하게 방문인증이 가능한데다 리뷰가 네이버 통합검색, 업체 상세페이지, 네이버메인의 뭐하지 판, 스마트어라운드 등에 노출되는 점이 큰 위력을 발휘했다. 

나아가 사용자들의 리뷰를 축적해 자신만의 맛집 리스트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제공 등으로 이용자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네이버의 영수증 리뷰는 SME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직접적인 영업 마케팅 툴로 사용됨과 함께 영수증 리뷰가 SME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효과적인 빅데이터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영수증 리뷰를 이끄는 네이버 이융성 리더는 “내 돈을 내고 직접 작성한 영수증 리뷰가 사용자는 물론 SME들에게도 믿을 수 있는 정보로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영수증 리뷰 이용자들은 리뷰를 더욱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고, 지역 SME들은 진성 리뷰를 통해 잠재고객들과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