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올레드 TV를 통해 유로파리그 축구경기가 생중계되고 있는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니우스(Vilnius)시 중심가. 출처= LG전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LG전자(066570)가 최근 유럽에서 열린 대형 스포츠 이벤트인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에 맞춘 LG 올레드 TV 옥외광고로 현지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니우스(Vilnius)시 중심가에 위치한 ‘유로파비즈니스센터(Europa Business Center)’ 광장에 설치된 가로 9미터, 세로 4.5미터 크기 대형 스크린에 LG 올레드 TV 옥외 광고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은 쇼핑몰, 관공서 등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다.

빌니우스시 주관으로 설치된 대형 스크린은 유럽에서 대형 스포츠 경기가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코로나19로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하지 못하는 축구팬들을 위해 마련됐다. 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최소한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현장감 있는 경기 관람을 돕는 차원이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유럽축구연맹의 스포츠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결승전이 연이어 열렸는데, 이곳에는 많은 축구팬들이 모여 경기를 관람했다.

▲ 출처= LG전자

LG전자는 ‘Best TV for watching sport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외 축구팬들에게 LG 올레드 TV의 장점을 알렸다. 또 광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올레드 TV 광고 영상도 상영했는데, 축구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을 포함하는 현장감 넘치는 광고 영상이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LG전자는 해외시장을 겨냥한 올레드TV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품에 대한 현지 가전-IT 전문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기술 전문지 ‘와이어드(Wired)’는 “가능한 최고의 화질을 원한다면 올레드 TV를 찾아야 한다”라면서 “게이밍 모니터처럼 완벽하게 기능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 매체는 “영화관 같은 TV를 원한다면 최고의 방법은 올레드 TV에서 시청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다른 영국 IT매체 ‘테크어드바이저(Tech Advisor)’도 LG 올레드 TV(모델명: 65GX)에 대해 “훌륭한 화질과 스펙을 갖춘 뛰어난 제품”이라고 평가하면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 및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이 반영된 이 제품의 성능을 축구로 비유하자면 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와 같다”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