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25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나라키움 대구통합청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과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등 관계자와 함께 폭염 및 코로나19에 현장 환경을 점검하고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 건강보호 및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라키움 대구통합청사 건립은 캠코가 2017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 받아 진행 중인 국유위탁개발 사업으로, 대구 신서혁신도시 내 정부기관 공공업무시설 신축 사업이다. 총 사업비 30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160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캠코는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의 일환으로 공공개발사업 현장의 혹서기 근로자 건강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건설현장 위험요소 점검과 더불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확인하고 근로자에게 KF94 마스크를 전달했다.

캠코 공공개발사업장에서는 폭염 특보 발령 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적극 시행해 낮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중지하고, 열사병 예방 안전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를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물·식염수 준비 △그늘진 휴식공간 제공 △안전모·안전대 등 보호구 점검 △가까운 병원 확보 △건설기계 장치 점검 등을 통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날 현장 점검과 더불어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안전관리, 근로여건, 방역대책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폭염과 코로나19가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건설현장 근로자 건강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안전점검 및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캠코가 앞장서서 안전한 공공개발사업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