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진에어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진에어가 새로운 번들 서비스 상품을 내놓고 사전좌석지정 제도를 개편 등 부가 서비스 기능 강화에 나선다.

진에어는 항공권과 함께 위탁 수하물 추가, 사전좌석지정, 스낵 등 개별로 구입 가능한 유료 부가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신규 번들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25일 밝혔다.

번들서비스에 새롭게 추가된 라운지 플러스는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이용권, 사전좌석지정,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서비스로 구성됐으며, 인천발 국제선 항공편 예매 시 선택이 가능하다.

진에어는 고객 요구에 맞춰 탑승 전 원하는 자리를 미리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는 사전좌석지정 서비스도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빠른 하기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지니패스트 구역이 신설되고 기존의 지니프론트 대신 지니 스탠다드 A, B로 나누는 등 사전좌석지정 구역을 기존 5개에서 6개로 세분화한다.

새로 개편되는 부가 서비스는 동계시즌 항공편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진에어는 글로벌 해외 여행자 지원 서비스 기업 어시스트카드와 함께 해외 체류 중 여권 도난 및 분실, 수하물 지연 등 발생 시 고객의 안전한 항공 여행을 지원하는 지니 트래블 케어 서비스도 운영한다. 

홈페이지 웹, 앱을 통한 국제선 항공권 예매 고객이면 누구나 혜택이 제공된다. 여권 재발급 절차 및 기관 안내, 도난 및 분실 비용 보상, 수하물 위치 추적 및 지정 장소 수하물 수령 등을 보장한다. 보상 신청은 전용 번호를 통해 간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어시스트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여행자보험과 함께 전문 의료지원, 긴급지원, 여행지원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ASSISTCARD 여행보험 토탈케어 판매도 함께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해외 여행 시 전문의 의료 조언, 현지 병원 예약, 의료비 지불 보증, 긴급 의료 이송, 24시간 긴급 통역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새로운 경영 환경을 대비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개발 및 개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