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정부 포상을 하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에서 5번째),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왼쪽에서 6번째),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왼쪽에서 7번째). 출처=에몬스가구.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표정있는가구' 에몬스(대표·회장 김경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개최한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철탑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1점 수훈 및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 포상 수여식은 지난 19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 중심으로 참석자 규모를 축소하고, 시상식을 1부와 2부로 분리하는 등 관련 방역지침을 준수해 시행됐다.

이날 포상 수여식은 고용노동부에서 지난해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 3위로 숙련기술 강국 위상을 높인 대표선수, 선수 소속 기관 등에 훈장과 포장, 표창을 수여했다.

에몬스가구는 2019년도 '제 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가구, 목공, 실내장식 3개 직종에 참가, 실내장식 직종에 이상현 대리와 목공 직종에 권오현 대리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한국 여성 최초 가구 직종에 참가한 최은영 주임이 우수상을 받아 이번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훈장을 수훈 받았다. 이에 에몬스가구는 국가대표 선수 배출 기업 공을 인정 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앞서서도 에몬스는 ▲2015년도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2017년도 제44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2019년도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가구, 목공, 실내장식 직종에 3회 연속 국가대표(에몬스가구 소속)로 출전, 누적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우수상 2개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에몬스 관계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통해 기술 한국 위상을 알렸고 세계 속 에몬스로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경 친화적 제품을 개발하고 더 나은 품질 제품과 고객 감동서비스로 가구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