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용 부동산114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윤상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 회장이 18일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동산114 제공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114와 사단법인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가 '부동산 통계정보 제공 및 정책과제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부동산 분양서비스 산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정부 정책과제 등도 공동 추진한다. 부동산114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분양 정보를 제공하고, 정기 교육을 운영해 부동산 관련 전문가도 양성한다. 데이터 공신력을 높이고, 학계와 함께 분양시장 인덱스(정량지표) 개발에도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부동산 시장에서 점점 커지는 수요자 맞춤 서비스의 필요성에 맞춰, 공공성에 기반한 서비스 모델을 구성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114 이성용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부동산114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 분양시장 기획인력의 실무교육에서부터, 지역별 분양시장 인덱스(정량지표) 개발 등 정책과제 수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부동산 분양서비스 산업이 더 체계화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 이윤상 회장은 “부동산114와의 업무 협약으로 전국 시도 단위의 입주, 분양, 매매 관련 광역 데이터 통계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가 차원의 공신력 높은 시장분석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업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