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티몬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커머스 기업 티몬이 자사의 상품 콘텐츠 제작 서비스 ‘타임에이전시’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온라인 신규창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티몬 타임에이전시는 신생기업 또는 온라인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려는 중소상공인을 위해 촬영과 디자인 등 상품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서비스다. 상품 콘텐츠 제작이 어려운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상품 사진촬영·상세페이지 제작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난 10년간 축적된 티몬의 온라인 판매 페이지 제작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됐다. 

타임에이전시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티몬에서 타임에이전시를 검색하고 무료 상담권을 구매하면, 전문 상담사를 통해 이커머스 창업에 대한 1:1 상담이 진행된다. 콘텐츠 상세페이지 제작은 최소 11만원부터 가능하며 제작기간은 1~2일 가량 소요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티몬 뿐만 아니라 자사몰 등 다양한 온라인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여러 파트너사들의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양봉으로 직접 생산한 꿀을 판매하는 1인 농장주업체 ‘한오백벌꿀’은 티몬이 경상북도와 협업한 ‘경북도 중소상공인 특별 기획전’에 입점하기 위해 타임에이전시를 이용했다. 온라인 커머스 경험이 전혀 없었던 해당 업체는 타임에이전시에 맞춤 제작을 의뢰했고, 최적화된 상품 콘텐츠를 지원받아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할 수 있었다. 뷰티상품 판매업체 ‘티엠지’ 역시 타임에이전시의 도움을 받아 기존에 자체 제작하던 상품 페이지를 최근 변경했다. 

티몬 관계자는 "온라인이 낯선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면서 "지난 5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신규파트너 판매 수수료 0% 정책’을 하반기에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