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상도를 제외한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22일 기상청은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수도권과 대전, 충남, 전북 지역에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린다고 밝혔다. 

수도권에는 서울 성북, 노원, 강북구에 시간당 40~50mm의 비가 내릴 수 있다. 또한 충청지역(세종, 대전, 당진, 계룡, 서산, 태안, 예산, 청양, 금산, 아산, 공주, 천안)과 전라북도(완주)에도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산지와 일부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가운데 서서히 동진하고 있어, 강원도와 충북, 경상도 등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점차 확대된다"라며 "강수량의 지역간 편차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주요지점이 현재 최대 시간당 강수량은 ▲성북 52.5mm ▲진달래밭(한라산) 45.0mm ▲강북 44.0mm ▲노원 39.5mm ▲성남 36.5mm ▲도봉 29.5mm ▲오산 26.5m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