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레나 순천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전남 순천시 신주거타운의 대표 브랜드가 될 ‘포레나 순천’이 선을 보인다.

한화건설은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총 613세대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246세대 ▲84㎡B 265세대 ▲101㎡ 67세대 ▲119㎡ 35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순천 신주거타운 내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서면 일대는 대대적인 개발 사업을 통해 신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여㎡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단지 출입구 디자인부터 건물 외부 색채에 이르기까지 ‘포레나’ 브랜드임을 알 수 있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단지 특성에 맞춰 적용된다. 또한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다양한 특화 설계 및 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레나 특화상품 중 하나로 올록볼록한 마운딩이 구현된 창의적인 놀이공간 ‘메리 키즈 그라운드’도 도입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어린이집과 시니어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져 주거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게 된다.

조경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순천동천과 강청수변공원을 남동향으로 조망하는 입지로 삼산, 봉화산 등이 인접해 있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이에 단지를 녹음이 풍부한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환경 정화 및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도입해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통 및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백강로를 통해서 삼산로와 순천IC로 접근이 쉽고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약 1조7,000억원 사업비 규모의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향후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KTX 순천역, 순천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해 서울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NC백화점 순천점과 홈플러스 순천점,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순천의료원 등 인프라가 다양하고, 동산초, 순천제일고 등 학교가 위치한다. 단지 내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약 58만2,921만㎡ 규모, 총 43개 기업체가 입주(2019년 12월 기준)한 순천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출퇴근 여건이 우수하다. 오는 2021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순천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에 주택형별로 예치금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며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레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청약일정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순천 분양시장이 활황을 이어가고 있고 포레나 순천의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난 만큼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포레나 순천 분양 일정은 31일 특별공급, 9월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9월8일 당첨자 발표, 정당 당첨차 계약은 21~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