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글로벌 주식과 ETF에 분산투자

‘홈런 랩'은 세계경제와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주도 10~12개 기업 집중투자

‘안타 랩'은 자산의 50%를 채권-금 등 저변동성자산 투자 장기안정성 확보

주요 투자대상 업종 : 사물인터넷-클라우드 등 4차산업, 5G, 친환경산업 등

▲ (유안타증권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국내외 증시에 상장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인 '유동원 글로벌 홈런 랩'과 '유동원 글로벌 안타 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랩어카운트는 고객이 돈을 맡기면 증권사가 포트폴리오 구성과 운용, 투자자문까지 해주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로 최근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금융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유동원 글로벌 홈런/안타 랩'은 GI(Global Investment)본부장인 유동원 상무의 이름을 직접 내걸었다. 그만큼 자체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산배분모델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전략을 도출해 운용한다.

이 중 '유동원 글로벌 홈런 랩'은 세계 경제와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는 10~12개 정도의 기업에 집중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한다.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와 같은 4차 산업, 5G와 친환경 산업 등이 대표적인 투자 대상 업종이다. '유동원 글로벌 안타 랩'은 전체 자산의 50% 정도를 채권과 금과 같은 저변동성 자산에 투자해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수수료의 경우 '홈런 랩'은 가입일로부터 매 3개월마다 자산평균잔액의 0.375%를 후취하고 일정 수익률 이상일 경우 성과보수를 수취한다. '안타 랩'은 선취로 1%를 매년 징수하고 매 3개월마다 자산평균잔액의 0.25%를 후취한다.

김주형 유안타증권 Wrap운용팀장은 "'유동원 글로벌 홈런-안타 랩'은 다양한 글로벌자산에 분산투자하면서 투자유망 자산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며 "주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과 ETF에 투자하므로 달러자산을 보유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하고 이어서 "글로벌경제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국가 및 자산간 차별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적인 자산배분과 운용으로 적극 대응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