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20대 이후가 되면 피부 노화현상이 진행되기 시작한다. 피부 노화는 주로 진피 속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소실, 변형으로 시작되어 잔주름, 탄력 저하, 피부 처짐으로 나타난다.

일상생활에서 자외선 차단을 잘하고, 과일과 야채 같은 항산화 음식을 꾸준히 먹는 등 자기관리를 잘해도 어느 정도 예방을 기대할 수 있으나 분명 한계가 존재하고 결국 세월의 흔적이 피부에 남게 된다.

진피의 주성분인 콜라겐은 수많은 아미노산이 결합된 고분자 물질로 피부에 발랐을 때 피부 장벽을 통과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콜라겐이 필요한 진피층에 도달하지 못하며, 콜라겐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소화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체내에 흡수되므로 단순히 먹거나 발라서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을 증가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콜라겐센터 이상준 박사팀이 대표적인 단극성 고주파 주름 치료인 써마지FLX를 이용, 치료 후 피부 속에서 신생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의미 있게 증가한 연구 결과를 피부과 SCI 급 국제학술지인 JCD(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발표해 눈길을 끈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이상준 박사팀은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써마지FLX를 시술 전, 시술 2개월 후, 시술 6개월 후의 피부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특수 염색을 통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변화를 관찰하고 이미지 분석을 했다. 의료진은 먼저 써마지FLX 시술 후 병리 조직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특수 염색 기법(H&E 염색 및 Masson-trichrome 염색)을 이용해 콜라겐 섬유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치료 후에 새로운 콜라겐의 합성이 증가된 소견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특수 염색 기법(Victoria Blue)을 통해서는 탄력 섬유가 의미 있게 증가된 것을 확인 했다. 이러한 결과는 시술 2개월 후에 관찰되었고, 시술 6개월 후 다시 시행한 피부조직 검사에서도 효과가 유지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시술 전, 후 임상 관찰에서도 피부 탄력과 처짐이 개선된 소견을 볼 수 있었다.

이번 발표는 써마지FLX 시술 전후 신생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증가를 특수 염색 조직 검사를 통해 입증한 세계 최초의 SCI 급 논문으로 국내외 주름 치료 분야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는다.

써마지는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깊숙하게 강력한 고주파 열을 전달,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피부 탄력을 회복하고 새로운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생성을 유도하는 치료다. 17년 동안 꾸준히 사용되면서 세부 기술이 지속적으로 향상됐고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주름 치료다.

4세대 써마지인 써마지FLX는 피부 부위마다 또 개인마다 다른 피부 저항값(임피던스)을 매 샷마다 측정하고 이에 따라 에너지 강도를 자동으로 미세하게 조절하므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인별 맞춤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써마지FLX는 다른 레이저 리프팅과는 달리 시술 후 딱지나 색소침착이 발생하지는 않아 여름철에 시술받는 것에 전혀 제약이 없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시술 후 약간의 붉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1~2시간 이내로 곧 사라진다. 이렇게 안전성이 보장된 써마지FLX 시술이라도 시술 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점이 있다.

업그레이드된 최신 장비가 맞는지, 정품팁을 사용하는지 등 써마지FLX 장비가 제대로 구축됐는지를 확인해야 예기치 않은 부작용 및 피해를 피할 수 있다. 또한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개인마다 피부 노화, 피부 내 근막의 상태가 다를 수 있다. 그로 인해 리프팅 시술을 받은 후에도 개인마다 피부의 탄력 정도나 얼굴의 형태 등에 따라 시술의 결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경험이 충분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