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항공사진 사진=동문건설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경기도 평택시에 첫 후분양 아파트가 등장할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3블록에서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를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1134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730가구 ▲74㎡ 250가구 ▲84㎡ 154가구 등으로 전 가구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오는 9월 분양하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는 후분양 아파트이다. 전체 공정의 75% 이상(2020년 7월 현재)이 진행된 상태로 공사 진행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감이 높고, 내년 8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 내 중심상업시설 ‘맘스’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5층 4개 동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있다. 특히 이곳에 서울 강남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을 유치해, 입주민은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도보 5분 이내 거리에는 작년 9월 개교한 평택새빛초교가 있으며, 중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가까워, 강남 수서까지 2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등 광역 도로망 역시 잘 구축돼 있다.

동삭로 건너편에는 쌍용자동차 본사, 종합물류단지, 평택 일반산업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 인근에 산업단지가 많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는 확보된 총 6개의 반도체 공장 부지 가운데 절반이 가동 중이거나 공사 중이다. 약 483만㎡에 기업, 연구, 의료,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도 한창이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4베이 평면구조를 통한 개방감,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조성했다. 또 전 가구 파우더 룸을 제공하고, 주방과 침실, 거실 등 집 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맘스카페, 키즈카페,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자녀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많다. 특히 지상 1층에는 80명 이상의 영‧유아를 보살필 수 있는 보육실도 조성했다. 피트니스센터, GX룸, 멀티룸,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등 여가와 취미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입주할 수 있고, 4833가구의 단일 브랜드타운으로 이미 갖춰진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며 “주변 수많은 굵직한 개발호재와 일자리 창출 효과로 주택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일대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