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쿠팡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쿠팡’이 10~60대 등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순 이용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의 ‘2020년 2분기 전자상거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10~60대 등 6개 범주으로 분류된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해당 기간 사용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모바일 앱 상위 10개 가운데 1위에 모두 올랐다.

반면 2위 이하 순위를 차지한 이커머스 업체는 연령대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10~20대의 경우 무신사, 지그재그 등 특정 품목을 전문 취급하는 앱을 많이 사용했다. 반면 30~60대 소비자들은 11번가, 당근마켓, G마켓 등 종합 쇼핑몰을 자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은 한편 이커머스 앱 가운데 PC, 모바일 등 접속 수단을 통틀어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티몬이 같은 평가 항목에서 위메프를 제치고 상위 5위 안에 랭크된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