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인천2 배송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쿠팡은 즉시 시실을 폐쇄하고 임직원들에 대한 검진을 실기했다. 검진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출처= 쿠팡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쿠팡 인천2배송캠프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지난 15일 방역당국으로부터 배송캠프 인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통보받은 캠프를 폐쇄했다. 이후 방역당국과 함께 인천2 캠프 시설에 대한 역학조사와 임직원 전원에 대한 검진을 실시했다. 그 결과, 확진자 밀접접촉자는 한명도 없었고, 예방차원에서 검사를 권고 받은 3명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2 배송캠프는 보건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16일 재가동에 들어간다.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 이 플렉서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를 접촉했고 지난 14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관계자는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 활동을 통해 직원과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면서“앞으로도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방역수칙 이상의 강화된 코로나 19 예방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