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 NH농협은행, 처브라이프생명, 신한카드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한국투자증권, 적립식으로 금 투자 ‘한국투자 금현물 랩’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금 현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금현물 랩(적립식)’을 출시하고 투자자 모집을 개시했다.

'한국투자 금현물 랩'은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상장된 금 현물에 투자한다. KRX 금 현물 거래는 투명한 시장 가격을 형성하며 매도 시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는 장점이 있다. 금 실물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안전하게 보관하며 실물 인출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자유적립 방식으로 운용해 금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추가 입금을 통해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금 상황에 맞춰 금 현물에 적립식으로 투자해 포트폴리오 균형을 잡으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투자금현물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하면 된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투자환경에서 주요국 유동성 공급에 따른 실물자산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라며 “한국투자금현물랩이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우대금리 최대 1.4%p ‘NH로 바꿈대출’ 출시

NH농협은행은 모바일을 통하여 다른은행의 신용대출을 농협은행으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는‘NH로 바꿈대출’을 출시했다.

'NH로 바꿈대출'은 NH농협은행 스마트뱅킹 앱을 통하여 여러 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 내역 및 대출 한도, 금리를 즉시 확인하고 대출 신청 후 영업점 1회 방문으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다.

이 상품의 대출한도는 개인별 최대 1억5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1.65% (8월 6일 현재, 신용등급1등급, 1년 일시상환, 우대금리 1.40%포인트 적용 기준)이다. 대출기간은 1년(기한연장 가능)이며, 일시상환 및 마이너스통장으로 취급 가능하다.

대출대상은 현재 시중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1년 이상 법인기업체 재직 중인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의 직장인이며 부담없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한다.

마케팅부문 함용문 부행장은 "언택트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중심의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여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디지털 휴먼뱅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처브라이프생명, 재정 계획따라 활용 가능한 ‘오후’愛’ 더하는 종신보험’ 출시

처브라이프생명은 재정계획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Chubb 오후’愛’ 더하는 종신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중도에 자금 운용이 필요해 계약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경우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계약에 대해 납입한 보험료를 100% 환급해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7·10·15·20년 중 선택 가능하며, 보험료 납입완료 후 해지환급금 100%를 보장하는 ‘일반형’과 보험료 납입기간과 계약 유지기간에 따른 추가 금액이 해지환급금에 더해지는 ‘플러스형’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다.

플러스형은 보험료 납입기간에 따라 5·7년의 경우 1.5%, 10년은 1.7%, 15·20년은 2.1%의 해지환급금 플러스 비율을 적용한다. 플러스 금액 산출 때 납입완료 후 경과기간 또한 반영하므로 보험료 납입완료 후 계약 유지 기간이 길수록 해지환급금은 더 높아진다.

여유자금이 생긴 경우 추가납입이 가능하며 추가납입 적립금 한도 내에서 연 12회까지 수수료 없이 중도 인출도 가능해 더욱 유연한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 연금전환특약 가입을 통해 연금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사망하였을 경우 ‘보험가입금액’과 ‘납입보험료 누계에 추가사망보험금비율을 곱한 금액’ 중 더 큰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에서 납입기간에 따라 최대 65세까지로 40세 남성,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20년납, 특약을 제외한 경우 보험료는 플러스형의 경우 월 27만6000원이며 일반형의 경우 월 24만3000원이다.

◆신한카드, 스타트업 특화 '신한 고위드카드' 선봬

신한카드는 스타트업을 위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고위드와 제휴를 체결하고, 스타트업 법인카드 발급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한 '신한 고위드 스타트업 T&E카드'(이하 신한 고위드카드)를 출시했다.

신한 고위드카드는 스타트업 법인카드 발급 심사 과정에서 실시간 잔고 평가 및 미래현금흐름을 예측하는 데이터 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대표자 연대보증, 질권설정을 할 필요가 없어 스타트업이 더욱 편리하게 법인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 고위드카드는 스타트업이 투자 자금을 많이 확보한 상태여도 현재 기업이 낮은 평가를 받고 있거나 재무제표가 좋지 않아 법인카드 발급받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모집에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법인카드 발급 비대면 시스템도 오픈했다.

업계 최초로 무(無)신청서, 무서류, 전자인증 방식으로 서류 심사와 발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이를 통해 법인카드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검토 등 카드 발급을 위한 서류 검증 단계를 축소해 고객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회비와 전월 실적 조건을 없애는 등 법인카드 사용 조건을 대폭 완화해 법인 고객의 혜택을 더했다. 신한카드는 고위드카드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임직원들에게 필요한 복지몰, 건강검진서비스, 휴양소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