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대림산업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을 9월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8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606가구다. 면적별로는 △65㎡ 154가구 △75㎡ 190가구 △84㎡ 262가구다.

▲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투시도. 출처=대림산업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인근에는 다양한 교통 개발 호재가 예정되어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인 화성 시청역 신설(2022년 예정)과 제2외곽고속도로 개통(2021년 예정)을 앞두고 있다. 신안산선 사업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해선 복선전철 및 월곶-판교선 등과 연계될 예정인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흥〜서울 여의도의 44.7km를 잇는 지하철 노선이다. 화성시 남양읍과 팔탄면을 연결하는 발안~남양 고속도로 개발사업도 눈길을 끈다. 총 사업비가 4000억원에 달하는 발안∼남양 고속도로는 총 연장 14.5㎞에 달한다.

대규모 신도시 개발 계획도 예정되어 있다. 친환경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송산그린시티(2030년 개발 완료 예정)는 여의도의 19.2배 면적에 사업비 약 8조8000억원을 투입된다. 리조트·골프장·R&D·산업·주거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LH가 주관하는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이다. 민간 단지에 비해 경쟁력 있는 분양가격이 메리트다. 전체 공급물량의 80% 가량을 특별공급으로 청약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전세거주자들에게 유리하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라이프 스타일 맞춤 평면인 ‘C2 하우스’를 적용해 수납 효율이 극대화된 공간으로 설계됐다.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과 에너지 효율 1++등급 획득이 예정돼 있어 향후 관리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대림의 첨단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지역 최초 남녀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하우스, 힐링텃밭, 그린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이 외에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으로 구성된 스포츠 센터와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도서관이 갖춰진 에듀센터 등이 도입된다. 특히, 학원차량 드롭오프존과 실내 놀이터가 있는 맘스스테이션 등 단지내에서 안전한 육아가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주변에 광역 도로망을 갖춰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주요 산업단지와 연구단지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단지다. 송산마도 IC가 가까워 평택-시흥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인접한 77번 국도를 통해 안산으로 이동도 편하다. 313번 지방도(화성로)를 통해 마도 일반산업단지와 경기 화성바이오밸리 등 주요 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출근이 가능하다. 남양뉴타운 인근에 포진한 노하 산업단지 · 장안 산업단지 · 쌍송·온장·동문 산업단지 등 다수 산업단지 출퇴근 여건도 우수하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LH공모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서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남양뉴타운이 저평가 지역으로 재조명 받고 있어 실거주와 미래가치를 다 누릴 수 있는 지역 대장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