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트리온 연구원이 연구를 하고 있다. 출처=셀트리온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CT-P59’와 관련해 진행 중인 임상 1상에서 환자모집을 완료했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건강한 사람 32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CT-P59의 임상 1상 환자모집을 완료했다.

임상 1상은 저용량으로부터 고용량까지 용량을 높이면서 건강한 사람에서 생길 수 있는 안전성 이슈, 면역원성 반응, 내약성 등을 면밀히 관찰하는 시험이다. 임상 1상은 7월부터 3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이외에도 영국에서 CT-P59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1상 이후에는 글로벌 임상 2, 3상을 통해 경증환자 및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2개의 임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중간 결과 확보는 올해 연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중화항체를 스크리닝했다. 족제비과 페럿과 햄스터 동물모델에서 항체 중화능을 확인했다. 이 기업은 또 영장류 반복 용량, 증량 비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최종 확인했다.

셀트리온의 CT-P59 임상 1상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