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석경투시도. 출처=롯데건설 제공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롯데건설이 강원도 속초 동명동 일원에 공급하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모든 주택형이 1순위 청약 접수에서 마감됐다. 

1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접수에서는 440가구 모집에 5452명이 몰려 평균 12.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28㎡C 유형으로, 1가구 모집에 총 226명이 접수해 2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규제를 피해간 속초시에서 처음 공급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인 단지는 계약금을 완납하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해 바다를 중심으로 청초호, 영랑호, 설안산 등을 조망 가능하고, 초, 중고교와 속초시청, 설악로데오거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지녔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강원도내 최고가 아파트 역할을 자처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가 속초시에 첫 공급된다는 소식에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많은 수요자분들이 청약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며 “롯데리조트 속초의 품격과 품질을 그대로 이어오는 우수한 상품성과 차별화된 입지여건 등을 갖춘 만큼 향후 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오는 21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전용면적 117, 128㎡ 제외)로, 계약금 완납 시엔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