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진그룹.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유진기업(023410, 대표 최종성)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3757억원과 영업이익 481억원, 순이익은 33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 해 대비 26.1%와 29.3%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회사측은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과 강도 높은 비용절감을 통한 판매비와 관리비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매출은 코로나19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로 5.6% 감소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주요 계열사들 실적 선방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등 하반기에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