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화 포털로 기존 빅데이터 플랫폼의 사용자 편의성 및 데이터 가시성 증대

전 지점에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과 분석 문화 확산

급변 금융환경에 민첩 대응할 내부 디지털역량 강화로 핵심 경쟁력 강화

▲ (NH농협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NH농협은행은 14일 세계적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가 자사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NH빅스퀘어’의 시각화 포털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2020’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시각화 포털 구축은 NH농협은행이 수립한 빅데이터 추진 로드맵에 따라 2018년 오픈한 ‘NH빅스퀘어’ 플랫폼의 사용자 접근성과 분석 지원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NH빅스퀘어에 구축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2020’ 솔루션은 △복잡한 데이터 표현을 위한 복합 그리드, 대화형 디자인 및 자유 형식 캔버스 같은 강력한 시각화 기능 △200개 이상의 데이터베이스 및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커넥터 지원 기능 △메타데이터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시맨틱 레이어를 통한 전사 차원의 보안 및 확장성으로 기존 텍스트 형태 데이터 분석을 사용자가 손쉽게 시각화해 데이터의 가시성 확보 및 분석 편의성을 높여준다.

생성된 분석 결과를 영업점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 공유해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을 지원하며 외부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해 ‘빅스퀘어 비전(외부 데이터 분석결과 조회 화면을 제공하는 웹 기반 채널)’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정지선 NH농협은행 데이터사업부 팀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 결정 및 분석 문화를 전 지점으로 확산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내부 디지털 역량 강화로 디지털 부문에 앞서가는 핵심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는 게 이번 프로젝트 최종 목표”라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솔루션은 내·외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핵심 업무의 프로세스를 지원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