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홈앤쇼핑.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과 함께 농산물 상생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 중 충청북도와 경기도는 복숭아 주산지로 봄철 저온피해와 주출하시기의 소비부진까지 이어져 많은 복숭아 생산농가들이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에 홈앤쇼핑은 농협과 협력하여 해당 피해지역의 복숭아 생산농가 지원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마케팅 지원과 홍보를 펼치고 있다. 소비자가 복숭아 한 상자(4.5kg/상자)를 구입할 때 마다 2000원씩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해당 제품에는 ‘호우피해 농업인을 응원합니다’ 문구가 인쇄된 홍보 스티커가 부착돼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총 5만 상자 한정 판매로 물량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홈앤쇼핑은 복숭아 생산농가 지원에 이어 과잉생산 및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수급불안정 품목 생산농가 지원을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우리 농산물의 판로확대 및 농가 지원에 관심을 견지하고 지원을 이어왔다. 최근 7년 간 감자, 양파, 쌀 등 다양한 농산물 관련 상생마케팅을 지원했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시름이 조금이나마 덜길 바란다”며 “매년 농협과 함께 진행하는 농산물 상생마케팅을 통해 농민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