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Q, 전남 구례 수해지역에 치킨 1000인분 전달. 출처=BBQ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가 최근 지속된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지역에 13일과 14일 양일 간 총 1000인분의 치킨을 전달한다.

전남 구례 지역에는 최근 500mm가 넘는 폭우로 인근 하천의 제방이 무너지고, 읍내 시가지가 침수되는 등 주민들이 큰 피해를 겪었다.

지난 9일 전남 구례지역 패밀리가 수재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경영진은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파악해 본사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치킨 지원은 광주봉선점, 치평본점 두 곳의 직영점에서 임직원들이 조리 및 포장하고, 운반 및 전달에는 현지의 구례중앙점, 전남구례화엄사점, 지리산온천점 패밀리와 더불어 BBQ 동행위원회의 패밀리 대표인 강북스타점과 곤지암리조트점, 광장점이 함께했다.

1000인분의 치킨은 구례군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수해 피해가 컸던 양정마을, 냉천마을 주민 및 복구를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군장병들에게 전달되었다.

구례읍 5일장 복구지원을 하고 있는 7공수 특전여단 35대대 지역대장 이재용 소령은 "현재 장병들이 수해현장의 쓰레기 정리와 세탁 및 복구를 돕고 있다”며, “BBQ 치킨으로 장병들이 더욱 힘내 구례지역의 원상회복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올해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은 대구 경북지역의 의료 봉사자에게 치킨 5,000인분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강원도 고성 산불 및 포항 지진 발생 시 제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이처럼 제너시스BBQ는 국가 재난 발생 시마다 피해 지역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