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킷헬스케어가 4D 바이오 프린팅과 관련한 행사를 진행한다. 출처=로킷헬스케어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가 바이오 프린팅의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 행사를 개최한다.

로킷헬스케어는 13일 코너스톤 스페이스 강남에서 오는 19일 바이오 프린팅에 관심있는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4D Bio Printing Open Pioneer Schoo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서 개최된 ‘싱글셀 RNA 유전자 분석 기술’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교육 행사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모사기술과 재생의학의 융합 ▲4D Bio Printing 기술의 역사와 최신동향, ▲바이오프린팅의 원리와 활용사례, ▲Dr. INVIVO(닥터 인비보)를 활용한 바이오프린팅 실습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세계를 선도하는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바이오 프린팅을 직접 체험하고 폭넓은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4D 프린팅 기술의 저변확대로 보다 많은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K-바이오의 발전 이끄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는 4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통해 기존 3D 프린팅이 지닌 단순 구현 및 제작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4D 바이오 프린팅은 장기와 같이 실제 기능이 더해진 장기의 모사체를 만드는 데에 목적을 두고 발전 중인 최신 기술”이라면서 “실제 인체의 구조가 기존 3D프린팅 방식과 같이 직선이나 평면의 반복으로 형성된 구조가 아니라 수많은 곡선의 합으로 이루어진 형상이기에 자사의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4D로 정의했다”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 유석환 대표는 “닥터인비보를 활용한 4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는 장기재생 분야의 발전이 우리나라를 출발로 전세계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자사는 이미 상용화하고 있는 당뇨발 재생 치료 플랫폼 등 환자 맞춤형 최첨단 장기재생 및 단일세포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활용한 정밀의료 진단은 물론 안티에이징까지 분야를 확대해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4D 바이오 프린팅 기술과 함께 부작용이 없는 자가세포를 이용한 재생치료와 노화방지 등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치매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탄지 하버드의대 석좌교수가 참여한 미국, 캐나다 기반의 드래즈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