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중국 신장에서는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고, 해외 역유입 환자도 10명대로 감소했다.

1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

지역사회 감염 신규 확진자는 8명으로 모두 신장에서 발생했다. 이로써 신장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808명으로 집계됐다.

신장은 지난 8일 이후 3일 연속 10명대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보이다가 지난 11일에 이어 12일또한 한자릿 수를 기록했다.

해외 역유입 신규 확진 사례는 16명으로 산둥에서 4명, 상하이·광둥·쓰촨에서 각각 2명, 허베이 1명 등이 발생했다. 역유입 누적 확진자 수는 2227명이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하루 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5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경제정상화를 위해 외국인 대상 비자 확대에 나섰던 중국은 최근 해외 역유입 신규 사례가 급증하자 코로나19 위험 국가들에 대한 입국 관리를 강화했다. 

한편 중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8만4756명, 사망자는 총 46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