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 미만을 기록했다.

12일 NHK 방송에 따르면 전날(11일) 일본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700명, 사망자는 7명이 발생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1605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8일 1568명, 9일 1444명, 10일 839명, 11일 700명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 188명, 오사카부 123명, 아이치현 67명 등에서 발생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도 7일 462명, 8일 429명, 9일 331명, 10일 197명, 11일 188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 미만을 나타냈지만, 최근 보름 만에 누적 확진자는 2만 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확진자 감소세는 연휴기간 검사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와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일본은 지난 8일부터 최대 명절인 ‘오봉’(한국의 추석) 연휴가 시작돼 이번 주까지 이어진다.

한편 일본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1160명이며, 사망자는 총 107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