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네이버가 12일 글로벌 연구평가 서비스 스칼라틱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가·학교·학과·연구자 등 단위별 연구 성과 지표를 제공하는 연구평가솔루션이다. 사용자들은 연구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FWCI(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지수와 논문 수, 인용수, 공저자(collaboration) 타입 분석 등 연구 성과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네이버 ‘스칼리틱스’는 17만 개의 연구 기관과 2천만 명의 논문 저자, 15만 개의 저널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 출처=네이버

단과대학, 학과 단위별 연구 성과를 제공하며 영어권 저널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국문으로 쓰인 학술정보의 연구 성과도 제공한다. 다양한 글로벌 저널 인덱스를 기반으로 FWCI 지수도 눈길을 끈다.

네이버 유봉석 총괄은 “글로벌 최고 수준과 견줄만한 네이버 학술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연구평가 솔루션을 출시했다”라며, “연구 성과의 객관적인 척도로서 학술 분야의 효율적인 투자와 연구진들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