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프리미엄 중형 세단 스팅어의 1세대 부분변경모델 스팅어 마이스터. 출처= 기아자동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2017년 처음 출시한 고급 중형 세단 스팅어의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달 말 출시할 스팅어 1세대 부분변경모델 ‘스팅어 마이스터’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신사양 등을 12일 공개했다.

▲ 스팅어 마이스터의 후면부. 출처= 기아자동차

스팅어 마이스터의 실내·외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비교할 때 눈에 띄는 신규 요소를 찾긴 어렵다. 스팅어 마이스터의 신규 디자인 요소로 수평형 후미등(리어콤비램프), 휠 디자인, 10.25인치 무경계(심리스)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다이아몬드 퀼팅나파 가죽시트, 계기판 베젤 소재 변경 등이 꼽힌다. 이외 보닛 라인, 캐릭터 라인, 전조등(헤드램프) 디자인, 인테리어 등 요소는 모두 기존과 대부분 같다.

스팅어 마이스터가 전작과 비교해 가장 달라진 부분은 각종 편의사양이다. 주요 사양으로 방향지시등 연동 후측방 모니터(BVM), 기아 페이,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 리모트 360도 뷰 등이 꼽힌다.

▲ 스팅어 마이스터의 크래시 패드 전경. 출처= 기아자동차

계기판을 통해 차량 후측방의 상황을 계기판 영상으로 보여주는 BVM은 방향지시등을 켤 때 활성화 한다. 기아 페이는 기아차와 제휴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은 터널이나 악취지역에 진입할 때 차량 스스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등 기능을 구현한다. 리모트 360도 뷰는 기아차 전용 차량 플랫폼 유보(UVO)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이나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마이스터의 변경된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기타 세부 사양은 이달 말 차량을 출시할 때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