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을 전격 공개한 가운데, 업계 반응이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는 말이 나온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몇몇 오픈마켓에서 갤럭시노트20 미스틱 브론즈 모델이 벌써 품귀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극한으로 얼어붙었으나, 삼성전자의 특별한 컬러 마케팅이 위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여세를 몰아 다양한 마케팅에 돌입한다.

갤럭시 스튜디오가 대표적이다. 지난 8일 운영을 시작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철저한 방역 시스템은 물론 그 동안 오프라인 공간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체험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 출처=삼성전자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가 눈길을 끈다.

카카오톡에서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 채널을 추가해 고객과 체험 전문가가 일대일로 영상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체험 마케팅의 패러다임을 한 차원 높인 미래형 체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 분들이 '갤럭시 노트20'를 안심하고 마음껏 체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