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 비듬∙지루피부염 치료제 ‘니조랄’ 국내 독점 공급. 출처=휴온스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휴온스(243070)가 비듬, 지루피부염, 어루러기 치료 효능효과를 가진 ‘니조랄2%액’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니조랄2%액’은 비듬, 지루피부염, 어루러기 등 다양한 피부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약용샴푸로 지난 1991년부터 국내에 꾸준히 판매됐다. 주성분인 케토코나졸이 피부의 하층부와 모발에 신속히 침투해 비듬과 지루피부염의 원인인 말라세지아 효모균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니조랄 2%액’의 아시아 판권은 ‘존슨앤드존슨’에서 ‘얼라이언스’로 변경됐다. 국내의 경우 휴온스가 ‘니조랄 2%액’의 판권을 확보한 후 허가권 변경을 완료했다. 휴온스는 8월부터 ‘니조랄 2%액’의 본격적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은 비듬과 지루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곰팡이균이 증식하기 쉽고 피지와 오염물질로 인해 두피 트러블도 발생하기 쉬운 시기”라며 “치료 효과가 확인된 ‘니조랄’로 두피를 포함한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니조랄 2%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